파파
변화하려면 힘들다.
haengmo
2025. 3. 18. 05:53
요즘은 저녁 루틴을 만들고 있다.
아침루틴을 마치고 회사에 갔다 와서 마무리되던 생활에서
저녁 루틴도 만들어지고 있다.
회사가 마무리되고 집에 오면 바빠진다.
스터디 강의를 들어야 하고,
강의가 없으면 숙제를 해야 한다.
오프라인으로 모임도 있다.
밥 먹고, 설거지하고, 소파에 잠깐 누었다가
아이들 공부 봐주고, 책 읽다가 잤던 루틴이 바뀐다.
변화는 힘들다.
같은 시간에 이전의 삶과 다르게 살려고 하면 무언가 어긋난다.
아이들 공부를 봐줄 시간이 없다.
스스로 해주면 좋겠는데 잠깐은 신경을 써야 한다.
그래도 시간이 부족하게 되니
잠시간이 줄어든다.
아침이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좋은 변화라고 느낀다.
이제 저녁생활도 목표를 향해 한발 나아가는 생활로 바꾼다.
아침이 춥네요. 정말 마지막 추위라니 마지막 추위를 즐기며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