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
설레임
haengmo
2024. 9. 26. 06:00
아침에 일어나서 설렘을 느낀 적이 언제 연는지 되돌아본다.
초등학교 시절
소풍 가는 날
방학하는 날
졸업하는 날
새로운 학년을 시작하는 날
설렘이 있었다.
회사에 다니면서는
처음 회사를 출근하는 날이었던 듯하다.
오늘은 어떤 일이 시작될까?
라는 설렘이 있었다.
지금은 '설렘'이란 아이스크림만 떠오른다.
평일에는 그냥 회사에 간다는 느낌이다.
너무 싫지도 않다.
단지 설레는 맘은 없다.
주말에는 편한 하루가 시작된다.
마음이 편하다.
설렘은 없다.
자기 일을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설렌 마음을 가지고 하루를 시작한다고 한다.
나는 설렘을 가지고 하루를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