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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

꾸준함

by haengmo 2024. 8. 27.

마음의 변화로 인해 오늘부터 새로운 결심을 한다.

결심을 목표로 매일매일 새로운 루틴의 행동을 실행한다.

이후 꾸준하게 루틴을 지켜나간다.

 

여기서 꾸준하게 행동을 이어나가는 부분이 어렵다.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나는 무엇을 위해 하려고 하는지

스스로에게 계속적으로 질문을 던진다.

 

나는 부자의 습관을 따라 하기 위해 아침 루틴을 시작했다.

처음 며칠은 내가 스스로 달라지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해하며 실행했다.

아침에 눈을 뜰 때

특히 술을 마신 다음날 눈을 뜰 때

나는 왜 일찍 일어나야 하는 거지?

이거 해서 달라지나?

오늘은 너무 몸이 안 좋은데?

내 몸이 우선 아닌가?

여러 이유가 잠이 덜 깬 상태로 나에게 질문을 던진다.

 

아침 루틴에 글쓰기를 추가했다.

뇌운동을 위해서

생각 정리의 힘을 기르기 위해서

 

눈을 뜰 때마다 생각한다.

오늘은 쓸게 없는데

이거 꼭 써야 하는 거야?

일주일에 한 번만 하면 된다고 했던 거 같은데

 

목표는 내 행동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꾸준함은

이유 없이 그냥 할 수 있을 때까지 하는 것이지 않을까?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을 때 나는 왜 밥을 먹어야 하는지 생각하지 않다.

그냥 먹는다.

밥을 먹어야 몸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배도 고프지 않다.

 

내가 하고자 하는 아침 루틴을 목표를 생각하고 필요한 행동을 정했다.

이후에는 그냥 하는 것이다.

정해진 루틴에 따라서

생각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도록

 

글쓰기는 부담스럽다.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행동을 실행하는데 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지금의 글쓰기는 그냥 하는 거다.

나를 위해 글을 쓴다.

 

오늘도 여러 이유를 이겨내고 글을 썼다.

뿌듯하다.

이 기분 하나면 된다.

 

글쓰기의 습관에 오늘도 한걸음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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