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파파

과체중

by haengmo 2025. 1. 6.

주말 동안 먹고 싶은 것들을 신나게 먹었다.

 

피자, 족발, 빵, 동태탕... 

 

오늘 아침 결과를 체중계로부터 받았다.

 

 

체중계가 이야기한다. 

'너 그러다 큰일나!'

 

항상 다이어트를 한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몸무게는 생에 최고를 찍으려고 달려간다.

 

원인을 찾아보면 문제는 쉽게 찾는다.

 

먹는 양은 항상 거의 비슷하다. 

먹는 패턴도 거의 비습하다. 

 

달라진 점은

평일 자전거 2시간을 타던 운동이 없어졌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자전거 출퇴근을 멈춘 이유이다.

 

매일 2시간의 운동량이 줄었다. 

먹는 건 이전과 동일하다.

 

내 몸이 먹는 것들을 에너지로 내보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 보자.

 

첫 번째로 운동량을 이전과 동일하게 올리는 방법은?

집에 와서 2시간 운동을 하면 되지만 실행하기는 많이 어렵다.

강제적으로 하던 자전거 출퇴근과 직접 시간을 만들어 운동하는 것은 많이 다르고

실제적으로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다.

 

두 번째로는 먹는 양을 2시간 운동하는 것만큼 적게 먹는 것이다.

가장 효율적이지만 정신적 피로도가 높다.

적당히 먹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더 줄여야 하는 건가?

 

밥 한 수저 덜 먹기 운동을 시작할 때다.

술을 마시는 횟수를 줄여야 한다.

 

바꿀 수 있을 때 실행해야 한다.

조금 더 지나면 바꾸고 싶어도 바꿀 필요가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나이를 먹으면 

몸의 대사량도 줄어든다.

 

오래 살고 싶으면 소식하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이제 소식을 생활화해야 한다.

 

건강을 되찾기 위해 

우선 체중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

 

오늘도 새로운 아침을 선물 받아 감사합니다.

 

'파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같은 하루  (1) 2025.01.08
나를 위한 시간  (0) 2025.01.07
글쓰기 미루기의 최후  (1) 2025.01.05
15분  (0) 2025.01.03
2025년 올해 하고 싶은 일은?  (4) 2025.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