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운동103 잔소리 저녁시간에 행모와 같이 1시간 정도 시간을 보냈다. 샤워를 하고 나니까, 막둥이와 아내가 집에 오려면 대략 30분 정도 남았다. 행모에게 '우리 막둥이 올 때까지 아빠는 책 읽고 행모는 오늘 할 공부 하자. 어때?' 이렇게 나는 책을 읽고, 행모는 공부를 시작한다. 10분 정도 지나 옆자리에서 계속 소리가 들린다."행모야 집중해서 해보자." 다시 5분 정도가 지나서 멍하니 앉아 있는 행모가 보인다. "행모는 공부를 왜 해야 한다고 생각해?""공부가 싫으면 이야기를 해줘. 아빠가 방법을 찾아볼게.""학원도 안 가는 게 좋은 거 아냐?" 나는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질문을 했고,행모와 이야기했다고 생각했다. 이야기가 끝나고 행모가 이야기 한다."나 머리 아파서 누워있을래." 이후 방에 들어가서.. 2024. 12. 12. 독서 리뷰 - 조금 멀리서 마음의 안부를 묻다 - (36) [책의 개요] 1. 책 제목 : 조금 멀리서 마음의 안부를 묻다 2. 저자 및 출판사 : (저자) 댄 토마술로 저자, (출판사) 밀리언 서재3. 읽은 날짜 : 2024.12.06 (금)4. 총점 (10점 만점) : 7점/10점 [책에서 본 것](p.39)이러한 초기 반응은 우리의 진화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혀나 뇌처럼 우리도 잠재적 위협을 헤아리고 결정한다.이것이 우리를 해칠 수 있을까?갈등에서 도망칠 것인가?공격할 것인가?그것도 아니면, 상황을 살피면서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 볼 것인가?이러한 반사적인 행동으로 가능성을 헤아려본다.다시 말해 잠재적 피해를 가늠하며 대처할 방법을 선택한다는 뜻이다.(우리의 무의식적인 행동은 과거로부터 가지고 온 것들이 많다.외로움을 위험으로 판단하는 상황, 다.. 2024. 12. 11. 꾸준함이 어려운 이유 우리는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고실천한다. 모든 과정이 어려울 수 있지만실천은 유독 어렵다. 실천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특히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는 실천은 아주 긴 노력이 필요하다. 나의 목표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우선적으로 노후준비가 목표이다. 노후 준비를 달성하기 위해투자자가 되려고 한다. 투자자가 되기 위해독서, 글쓰기로 나의 그릇을 단단하게 만들려고 한다. 여기서 문제는언제까지계속해야 하는 것이다. 사실 독서와 글쓰기는 끝이 없다.내 실력이내 지식이내 모습이 달라졌는지를 파악하기 힘들다. 그냥 하다 보면 언제 가는 달라져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실천한다. 꾸준함을 유지하기는 어렵지만가장 간단한 방법은몸이 익숙하게 느끼게 하는 것이다. 습관으로 만.. 2024. 12. 11. 아침의 10분 오늘은 평소보다 10분 늦게 일어났다. 잠을 10분 더 잔 것도 아니고 같은 시간에 눈을 떠서그냥 일어나기 싫은 마음에눈감고 누워있었다. 그게 잠을 잔 건가? ^^; 10분 동안의 치열한 생각과 고민 끝에 잠자리에서 일어났다. 아침 루틴은 정해져 있다.하지만 시간이 10분 모자란다. 조금 더 서두르지만 역시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 눈을 뜨며 생각했다.내가 늦게 일어났으니까 내가 책임지면 되지. 지금의 나는 모든 루틴을 마무리하고 싶다.혼자 바쁘다. 1시간 전의 나에게 묻고 싶다.이게 당신이 책임지겠다고 했던 모습인가요? 2024. 12. 10. 책은 나에게 무엇을 주지? 내가 책 읽기를 시작한 지 1년이 되어간다.(정확한 날짜는 모른다.) 책은 나에게 무엇을 주었는지 생각해 본다.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는 조금이라도 변화된 삶을 살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했다.책만 읽어도 변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다. 다독에 집중했다.읽었던 책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도 그냥 읽었다. '100권을 읽으면 변한 내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책을 읽으면 무언가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소중하게 쓴 느낌이 든다.나 자신에게 조금 떳떳해진다고 할까? 책을 읽는 것이 그렇게 힘들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시간이 나면 책보다는 핸드폰을 만지는 것이 더 좋다. 책을 읽는 것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서독서 후기를 쓰기 시작했다. 시간을 내서 쓰는 게 부담스럽긴 하지만블로그도 .. 2024. 12. 9. 알아차림 사람은 여러 가지 상황에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화가 나거나당황하거나기쁘거나슬프거나 이럴 때 우리는 알아차림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 내가 남들 앞에 서서 무언가를 할 때엄청 떨린다.그때 '아 내가 지금 떨고 있구나.'라고 알아차리면 된다고 한다.그렇게 생각하면 나를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자세가 될 수 있다. 명상에서도 호흡에 관심을 갖는다.명상을 시작하면 여러 생각이 끊임없이 떠오른다.'아 내가 다른 생각을 하고 있구나. 다시 호흡에 관심을 가져야지.'라고 생각하고 다시 호흡에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하면 된다.굳이 다른 생각이 떠오르면 안 된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화가 날 때 굳이 화를 내지 말아야지라고 할 필요가 없다.화는 날 수 있다.이런 나를 알아차림으로써 객관적인 입장에서 나를 바라.. 2024. 12. 6. 겉모습 겉모습은 중요하지 않고 마음이 중요하지.라고 이야기하지만막상 남들이 보는 시선을 많이 의식하고 산다. 내가 가장 바뀌고자 하는 부분은 남들의 시선에 무신경함을 갖는 것이다.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자가 아닌남들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되고 싶다. 깊게 생각해 보면 남들의 시선은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자청님의 '역행자'에서는 이러한 모습을 과거의 석기시대에서 그 이유를 찾는다.사람은 공동체 생활을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이유로 혼자 떨어지는 것을 무서워한다. 요즘은 혼자 떨어져 살아가도 죽음의 위협은 없다.그냥 외로울 뿐이다. 남들이나를 좋게 봐주면 좋겠다.나를 싫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나를 바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나를 우러러 봐주면 좋겠다.나를 잘생긴 사람으.. 2024. 12. 5. 움직이자. 자기 계발은 나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준비과정이다.하지만 자기 계발만으로 나의 꿈을 이룰 수는 없다. 필요한 것은 행동이다. 내가 지금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되돌아본다. 움직여야 한다.방향은 알고 있는가? 방향을 알고 준비가 되었다면 움직이면 된다. 나는 생각해 본다.나는 움직이고 있는 건가? 2024. 12. 4. 미래의 어느 하루의 일상 아침에 눈을 뜨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한다. 세수를 하고 명상으로 잠을 깨운다. 편안한 마음으로 독서를 하고, 하루의 글을 짧게 쓴다. 간단한 아침을 먹고, 운동을 나간다. 운동 후, 샤워를 하고오늘은 무엇이 하고 싶은지 생각해 본다. 자금 흐름을 검토하고오늘 하고 싶었던 바다를 구경하러 간다. 행모, 막둥이와 바다를 구경하러 출발~~ 기분 좋게 바닷바람을 쐬고맛있는 점심을 먹는다. 동해에 왔으니까 대게를 마음껏 먹자. 오늘은 집 계약건이 있어 부동산에 간다. 부동산 일을 처리하고,저녁엔 영화를 한편 보고,편안한 잠자리로 들어가 하루를 마무리한다. 2024. 11. 30. 나는 말만 하나? 블로그를 쓰기 시작하며 무언가를 남긴다는 것이 기쁘다. 내가 쓴 블로그를 읽다 보면 '나는 말만 하는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내용이 모두 말만 하는 듯 느껴진다.'이렇게 해야겠다.''요렇게 해야겠다.''이게 잘 안되네' 내가 행동으로 한 것은 무엇이지?아침 루틴만이 내가 유일하게 행동하는 한 가지다. 하루에 4시간씩 10년이면 누구가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생각했다.그럼 회사에서는 내가 하는 일의 전문가가 되도록 목표를 삼고,회사 이외의 생활에서 내가 원하는 부동산 투자 공부를 4시간씩 하면 되겠네. 생각은 간단하게 정리되었는데부동산 투자 공부를 4시간씩 하지를 못하고 있다.그래서 스스로 2시간으로 타협을 했다.20년 후에 전문가도 좋으니까. 저녁시간의 나만의 2시간.. 2024. 11. 29. 이전 1 ··· 3 4 5 6 7 8 9 ··· 11 다음 반응형